선돌, 립석 입석
'선돌'은 '서 있는 돌'이라는 말입니다.
예전에는 고을의 우두머리가 죽으면 땅에 묻고 그 위에 길죽한 큰 돌을 세워 우두머리의 무덤임을 표시하였다 합니다.
그러한 선 돌이 있는 마을을 '선돌' 또는 '선돌마을'이라고 불렀습니다.
언제인가 부터 우리말을 한자로 바꾸기 시작했고, 선돌마을을 한자로 '립석리 立石里'라고 부르게 했습니다. 그 때의 어른들은 그래도 선돌마을 이라고 불렀습니다.
학교에서 관공서에서 책에서 모두 선돌이라는 말을 없애고 입석라는 한자어를 쓰고, 그렇게 교육받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제는 입석立石 이라는 한자어만 남게 되었습니다.
역사책에서도 자료에서도 방송에서도 우리말인 '선돌'을 쓰지 않고 한자어인 '입석'으로 쓰고 있습니다.
선돌이라 하면 아이나 어른이나 누구나 다른 설명이 없어도 알아 들을 것입니다.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없애면서 알지 못하는 한자어로 바꾸어 가는 것은 누구이며 어째서 인가를 헤아려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돌로 만든 무덤을 '돌무덤'이라 합니다. 이러한 돌무덤이라는 좋은 말이 있음에도, 이 말을 슬그머니 없애면서 돌 석(石), 무덤 총(塚) 자를 쓰서 석총(石塚)이라는 한자어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없애고 한자, 그것도 우리 한자가 아닌 다른 나라의 한자와 그들의 방식으로 만든 한자어를 들이미는 그들의 정체에 대하여 짚어 보아야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고을의 우두머리가 죽으면 땅에 묻고 그 위에 길죽한 큰 돌을 세워 우두머리의 무덤임을 표시하였다 합니다.
그러한 선 돌이 있는 마을을 '선돌' 또는 '선돌마을'이라고 불렀습니다.
언제인가 부터 우리말을 한자로 바꾸기 시작했고, 선돌마을을 한자로 '립석리 立石里'라고 부르게 했습니다. 그 때의 어른들은 그래도 선돌마을 이라고 불렀습니다.
학교에서 관공서에서 책에서 모두 선돌이라는 말을 없애고 입석라는 한자어를 쓰고, 그렇게 교육받은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제는 입석立石 이라는 한자어만 남게 되었습니다.
역사책에서도 자료에서도 방송에서도 우리말인 '선돌'을 쓰지 않고 한자어인 '입석'으로 쓰고 있습니다.
선돌이라 하면 아이나 어른이나 누구나 다른 설명이 없어도 알아 들을 것입니다.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없애면서 알지 못하는 한자어로 바꾸어 가는 것은 누구이며 어째서 인가를 헤아려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돌로 만든 무덤을 '돌무덤'이라 합니다. 이러한 돌무덤이라는 좋은 말이 있음에도, 이 말을 슬그머니 없애면서 돌 석(石), 무덤 총(塚) 자를 쓰서 석총(石塚)이라는 한자어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없애고 한자, 그것도 우리 한자가 아닌 다른 나라의 한자와 그들의 방식으로 만든 한자어를 들이미는 그들의 정체에 대하여 짚어 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