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 지고 장 따라 간다 : 속담풀이

제 할 일은 잊고 남을 따라 들러리 놀음을 한다는 뜻입니다.

장군은 똥을 퍼 담아 지게에 지고 논밭에 뿌리는 데 쓰는 똥 통입니다.

장군에 똥을 가득 퍼 담아 지게에 지고 밭으로 가다가, 장에 가는 사람을 만나니, 밭에 일하러 가는 것을 잊어 버리고, 그 사람을 따라 하릴없이 장바닥을 돌아 다닌다는 말입니다.

사람이란 스스로가 해야 할 일이 있고 또 그것을 알고 있어도 다른 사람과 휘말려 가기가 쉽습니다.

하물며, 스스로가 갈 길을 헤아려 마음에 새기지 않고 사는 사람이야 말하여 무엇하겠습니까. 먼 앞날을 그려 보고, 그 곳으로 한 발자욱씩 또박또박 걸어 가는 삶을 살아야 장군지고 장 따라가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주인으로 삽시다 !
우리 스스로와 사랑하는 후세대를 위하여 !
사람(人) 민족 조국을 위하여 !!



《조로공동선언 : 2000년 7월 19일 평양》
반제자주 다극세계 창설 -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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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주 승리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한미동맹파기! 미군철거!!

주권主權을 제 손에 틀어쥐고, 주인主人으로서 당당하고 재미나게 사는 땅을 만들어, 우리 후세대에게 물려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