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곳, 터, 티
"터'는 땅이라는 말이고, 땅이라는 말로는 '달'도 있습니다.
집이 앉은 땅을 '집터'라고 합니다. 요즘은 한자어로 대지(垈地)라고 합니다. 쓰지도 못하는 대지라는 한자어 보다는 누구나 수이 알 수 있는 집터 라는 말이 좋습니다.
집터가 좋으네.
집터가 양지 바르고 좋으네.
마을의 개울 건너에 새로이 터를 닦아 몇 집이 자리를 잡았고, 사람들은 그 곳을 "새터"라고 불렀습니다. 새로이 닦은 터라는 뜻입니다.
땅을 말하는 터가 "티"로 되는 때도 있습니다.
고개를 말할 때는 티라고 합니다. 속리산에 있는 "말티"가 그것입니다. "말티"에는 이미 고개라는 말이 들어 있음에도 흔히 "말티재"라고들 합니다.
문경에 있는 새고개를 새티 또는 새티 고개라고도 합니다. 위의 말티와 같은 이치입니다.
땅을 말하는 말에는 "달"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햇볕이 잘 드는 땅을 "양달", 햇볕이 들지 않는 그늘 진 땅을 "응달"이라고 합니다.
단군성조께서 도읍으로 정한 땅을 "아사달"이라고 합니다. 달은 땅이라는 뜻입니다. '아사'가 무슨 말인지는 잊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역사를 우리 스스로가 지키지 못한 탓이니 부끄럽고도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읍니다.
집이 앉은 땅을 '집터'라고 합니다. 요즘은 한자어로 대지(垈地)라고 합니다. 쓰지도 못하는 대지라는 한자어 보다는 누구나 수이 알 수 있는 집터 라는 말이 좋습니다.
집터가 좋으네.
집터가 양지 바르고 좋으네.
마을의 개울 건너에 새로이 터를 닦아 몇 집이 자리를 잡았고, 사람들은 그 곳을 "새터"라고 불렀습니다. 새로이 닦은 터라는 뜻입니다.
땅을 말하는 터가 "티"로 되는 때도 있습니다.
고개를 말할 때는 티라고 합니다. 속리산에 있는 "말티"가 그것입니다. "말티"에는 이미 고개라는 말이 들어 있음에도 흔히 "말티재"라고들 합니다.
문경에 있는 새고개를 새티 또는 새티 고개라고도 합니다. 위의 말티와 같은 이치입니다.
땅을 말하는 말에는 "달"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햇볕이 잘 드는 땅을 "양달", 햇볕이 들지 않는 그늘 진 땅을 "응달"이라고 합니다.
단군성조께서 도읍으로 정한 땅을 "아사달"이라고 합니다. 달은 땅이라는 뜻입니다. '아사'가 무슨 말인지는 잊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역사를 우리 스스로가 지키지 못한 탓이니 부끄럽고도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