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꽃 진달래 천지화 무궁화
진달래라는 말은 학교에 가서야 알게 된 말이고, 그 앞에는 참꽃이라 했습니다.
아이들은 앞뒤 동산에 흐드러지게 핀 참꽃을 꺾으며 놀고, 또 꽃잎을 따 먹으며 놀았습니다. 어른들은 참꽃 꽃잎을 따서 전도 부치고 술도 담갔습니다. 그렇게 참꽃은 어디에나 많았고 우리와 함께 했습니다.
이름이 어째서 참꽃으로 불리게 되었을까?
'참'이라는 말은 '거짓'에 반대되는 말입니다. 참말, 참나무, 참사람, ...
참꽃이라는 말은 꽃 가운데서도 참으로 꽃이다, 참다운 꽃이다... 아마 그런 뜻일 것입니다.
진달래라는 이름의 '진'은 眞(참 진)이 아닐까... 그러면, 달래는 달래인대 참달래 (眞달래)... 그러면, 참꽃 이란 말과 진달래라는 말에는 모두 '참'이라는 말이 들어 있는 셈이 됩니다. 어두운 탓에 이를 헤아려 볼 수 없으니 그저 안타까울 뿐 입니다.
아주 먼 조상 때 글에 '천지화.天地花'라는 말이 나옵니다. 천지는 하늘과 땅을 말하지만, 나아가 모든 곳, 곧 온 누리라는 말로도 씁니다. 천지에 널렸다, 천지 사방에, 세상 천지에....
그 천지화는 우리 겨레가 사는 온 누리에 가득한 참꽃을 말하는 것은 아닐까... 곧, 우리 조상들은 참꽃을 우리 겨레의 꽃으로 삼았던 것은 아닐까...? 곧, 우리 겨레의 꽃은 참꽃이 아닐까...?
천지화(天指花)라는 말도 나옵니다. 天(하늘 천) + 指 (손가락 지, 가리킬 지) + 花 (꽃 화)이니, 하늘을 가리키는 또는 하늘을 우러르는 꽃이라는 뜻인가 싶습니다. 아니면, 당시의 소리를 적은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 꽃을 놓고 무궁화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 무궁화라고 부르는 그 꽃이 과연 우리 겨례와 함께한 우리 겨레의 꽃인가?
이리저리 찾아 보아도 그럴 것 같지가 않습니다. 지금 무궁화라고 부르는 그 꽃이 언제 어디서 들어 온 것인지. 어째서 우리 겨레의 이야기에서는 들을 수가 없는지....
우리 겨레가 우리 겨레의 꽃을 무궁화(無窮花)라 불렀는지도 모릅니다. 우리 겨레가 우리 겨레의 꽃을 무궁화라 불렀다면, 과연 그 꽃이 과연 지금 무궁화라 부르는 바로 그 꽃인가? 아니라면, 누가 언제 왜 그렇게 하였는가...?
또, 천지라는 말로는 天池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늘 못이라는 말 입니다. 백두산, 천산 등의 봉우리에 있어 하늘과 맞닿은 못을 말합니다. 옛 글에 나오는 천지화라는 말이 혹시 天池花일 수는 없겠는가... 그런 생각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언제부터인가 진달래라고 불리는 꽃을 우리 조상들은 참꽃이라 하였고, 우리가 어릴 적에만 해도 그렇게 불렀습니다. 참꽃은 우리 겨레가 사는 곳 어디를 가나 온 누리에 가득히 피었고 그 꽃잎을 따먹고, 전을 부치고 술을 담그고 그렇게 우리와 함께 있는 꽃 입니다.
아이들은 앞뒤 동산에 흐드러지게 핀 참꽃을 꺾으며 놀고, 또 꽃잎을 따 먹으며 놀았습니다. 어른들은 참꽃 꽃잎을 따서 전도 부치고 술도 담갔습니다. 그렇게 참꽃은 어디에나 많았고 우리와 함께 했습니다.
이름이 어째서 참꽃으로 불리게 되었을까?
'참'이라는 말은 '거짓'에 반대되는 말입니다. 참말, 참나무, 참사람, ...
참꽃이라는 말은 꽃 가운데서도 참으로 꽃이다, 참다운 꽃이다... 아마 그런 뜻일 것입니다.
진달래라는 이름의 '진'은 眞(참 진)이 아닐까... 그러면, 달래는 달래인대 참달래 (眞달래)... 그러면, 참꽃 이란 말과 진달래라는 말에는 모두 '참'이라는 말이 들어 있는 셈이 됩니다. 어두운 탓에 이를 헤아려 볼 수 없으니 그저 안타까울 뿐 입니다.
아주 먼 조상 때 글에 '천지화.天地花'라는 말이 나옵니다. 천지는 하늘과 땅을 말하지만, 나아가 모든 곳, 곧 온 누리라는 말로도 씁니다. 천지에 널렸다, 천지 사방에, 세상 천지에....
그 천지화는 우리 겨레가 사는 온 누리에 가득한 참꽃을 말하는 것은 아닐까... 곧, 우리 조상들은 참꽃을 우리 겨레의 꽃으로 삼았던 것은 아닐까...? 곧, 우리 겨레의 꽃은 참꽃이 아닐까...?
천지화(天指花)라는 말도 나옵니다. 天(하늘 천) + 指 (손가락 지, 가리킬 지) + 花 (꽃 화)이니, 하늘을 가리키는 또는 하늘을 우러르는 꽃이라는 뜻인가 싶습니다. 아니면, 당시의 소리를 적은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 꽃을 놓고 무궁화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 무궁화라고 부르는 그 꽃이 과연 우리 겨례와 함께한 우리 겨레의 꽃인가?
이리저리 찾아 보아도 그럴 것 같지가 않습니다. 지금 무궁화라고 부르는 그 꽃이 언제 어디서 들어 온 것인지. 어째서 우리 겨레의 이야기에서는 들을 수가 없는지....
우리 겨레가 우리 겨레의 꽃을 무궁화(無窮花)라 불렀는지도 모릅니다. 우리 겨레가 우리 겨레의 꽃을 무궁화라 불렀다면, 과연 그 꽃이 과연 지금 무궁화라 부르는 바로 그 꽃인가? 아니라면, 누가 언제 왜 그렇게 하였는가...?
또, 천지라는 말로는 天池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늘 못이라는 말 입니다. 백두산, 천산 등의 봉우리에 있어 하늘과 맞닿은 못을 말합니다. 옛 글에 나오는 천지화라는 말이 혹시 天池花일 수는 없겠는가... 그런 생각도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언제부터인가 진달래라고 불리는 꽃을 우리 조상들은 참꽃이라 하였고, 우리가 어릴 적에만 해도 그렇게 불렀습니다. 참꽃은 우리 겨레가 사는 곳 어디를 가나 온 누리에 가득히 피었고 그 꽃잎을 따먹고, 전을 부치고 술을 담그고 그렇게 우리와 함께 있는 꽃 입니다.